미국 하와이에 안치됐던 6·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7위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서울공항에서는 고 최임락 일병 등에 대한 유해 봉환 행사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통일외교안보부 임성재 기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유해 봉환식,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은 6·25전쟁 정전, 그리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추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'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'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계획됐는데요, <br /> <br />핵심은 최고 예우를 다해서 미 하와이에서 임시 안치됐던 국군 전사자 7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가의 소중한 책무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73년 만에 국군 전사자 7명의 유해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만큼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봉환식의 전체적인 순서는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봉환식 행사 순서를 보면 먼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에서 호국 영웅 일곱 분의 유해를 하기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전사자들에 대한 경례와 함께 애국가가 연주되고, 예포 21발이 발사됩니다. <br /> <br />봉송 대열이 전진하면 정부 관계자와 유가족 등이 전사자 유해를 영접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 유가족의 편지 낭독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낭독은 신원이 확인된 고 최임락 일병의 막냇동생이 담당합니다. <br /> <br />전사자 일곱 분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고 최임락 일병에게 참전 기장이 수여되고,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묵념이 끝난 이후 전사자 봉송이 시작되고, 윤 대통령과 유가족이 봉송 행렬에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봉송 차량이 출발하게 되면 참석자 모두가 거수경례로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행사는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7명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건 고 최임락 일병 한 분뿐이군요, <br /> <br />고 최 일병에 대한 소개를 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31년생인 고 최임락 일병은 1950년 8월 부산 육군 징집소에 입대한 이후 미 7사단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미 7사단에 카투사로 배치돼 인천상륙작전 등 여러 격전에 참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경남도 이원항에 상륙해 1950년 12월 '장진호 전투'에서 19살의 나이로 전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진호 전투는 미군 역사상 최악의 극한지 전투로 꼽히는데요. <br /> <br />고 최 일병의 형인 고 최상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62022593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